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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겸이tv 아무거나 첼린지 김창겸입니다. 

 

2020년 6월에 시행된 47회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21번 문제 해설입니다. 

 

 

21.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가) 유자광이 하루는 소매 속에서 책자 한 권을 내놓으니, 바로 김종직의 문집이었다. 그 문집 가운데서 조의제문을 지적하여 여러 추관에게 보이며 말하기를, "이것은 다 세조를 지목한 것이다. 김일손의 죄약은 모두 김종직이 가르쳐서 이루어진 것이다." 라고 하고, 알기 쉽게 글귀마다 주석을 달아 왕에게 아뢰었다. 

(나) 조광조가 아뢰기를, "정국공신은 이미 10년이 지난 오래된 일이지만 허위가 많았습니다.... 사람은 다 부귀를 꾀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익의 근원이 크게 열렸으니, 이때에 그 근원을 분명히 끊지 않으면 누구인들 부귀를 꾀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겠습니까? 지금 신속히 고치지 않으며 뒤에는 개정할 수 있는 날이 없을 것입니다. " 라로 하였다. 

① 양재역 벽서 사건이 일어났다.

②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③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었다. 

④ 상삼문 등이 상왕의 복위를 꾀하다가 처형되었다. 

⑤ 공신 책봉에 불만을 품고 이괄이 반란을 일으켰다. 

 

◆ 정답 ③

◆ 해설 

(가)는 무오사화, (나)는 기묘사화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③ 연산군 때 무오사화와 갑자사화가 발생하였고, 갑자 사화 이후에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었다. 이후 중종은 조광조를 등용하여 개혁 정치를 추진하였으나, 훈구파의 반발로 기묘사화가 발발하여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이 처벌받게 되었다. 

 

양재역 벽서 사건은 을사사화 이후에 소윤 세력이 대윤 세력을 비방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소윤의 잔여 세력들이 처벌받게 되었다. 

② 사화 이후 붕당이 시작되면서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④ 세조 때 상삼문 등은 상왕(단종)의 복위를 시도하다가 처벌받게 되었다.  

⑤ 이괄은 인조 반정 직후 공신 책봉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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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겸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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