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과 생육신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겸이tv아무거나 첼린지 김창겸입니다. 

 

노량진 공시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때 한강을 가기도 하지만 가까운 사육신묘 공원을 찾는답니다. 

여기서 사육신이 누구죠?

 

1453년 수양대군은 계유정란을 일으켜 결국 조카인 단종을 밀어내고 왕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수양대군이 바로 세조가 된거죠. 

왕위를 찬탈당한 단종을 다시 복위하자는 운동이 비밀리에 전개되는데요. 

때마침 명나라 사신들이 한양에 왔을 때 큰 연회를 배풀었는데 이를 계기로 왕의 호위를 담당하던 자에게 세조를 죽여달라 부탁했으나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답니다. 

이 과정에서 단종 북위 계획이 발각되게 되었고

사육신이라 불리는 자들은 단종에 대한 의리와 충성을 지키겠다고 목숨을 바친 신하들입니다. 

사육신은 성삼문, 하위지, 유응부, 유성원, 박팽년, 이개.... 입니다. 

 

단종 복위 계획에 함께 했던 또 다른 신하들은 세조 아래에서 벼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단종에 대한 자신들의 의리를 지킨자들도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생육신이라고 합니다.

생육신은 김시습, 이맹전, 성담수, 남효은, 조려, 원호... 입니다. 

 

사육신은 모두 처형이 되었는데 생육신이었던 김시습은 버려진 시신을 모두 수습하여 지금의 노량진에 묻게됩니다. 

이게 바로 사육신묘입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이들 이름을 모두 외울 필요까지는 없구요. 

사육신에서는 성삼문을 기억하시구요. 생육신에서는 김시습을 기억해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