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자료
화냥질(화냥녀)
겸토리
2022. 1.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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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몽고의 침입, 조선 시대 청나라의 침입때 포로로 잡혀갔거나
혹은 그들의 내정 간섭기에 공녀로 보내졌던 여성들이
그곳에서 많은 착취(노동 및 성)를 당한뒤 나이 먹어 버려졌을때
갈곳이 없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렇게 오랑캐에게 잡혀갔다가 돌아온 여성들을 환향녀라고 한다.
귀환.... 고향... 여성... 환향녀이다.
그런데 당시 환향녀들에게 대한 사회적 비난이 있었는데
여성의 정조를 잃고 오랑캐에 성적 착취를 당한 여성들을 반겨주거나 위로해주는게 아니라
다른 남성(오랑캐)에게 몸을 팔고 온 여성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게 된다
그래 환향녀라는 단어가 결국 화냥녀로 쓰이게 되었고
결국 화냥녀는 몸 파는 여성과 같은 의미로 쓰이게 된다.
환향녀 ----> 화냥녀=화냥질.... 이런 의미로 변질된거다.
이러한 오래된 관습 때문에 일본의 성노예로 끌어간 여성들(위안부)이 자신들의 과거를
폭로하는데 많은 망설임이 있었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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